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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아시안컵 16강 사우디 전! (톡쏘다 리뷰)

 

오늘 아시안컵 16강 사우디 전!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아주아주! 힘겹게 승부차기로 승리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제대로 극장 골.
그리고 승부차기 4-2 승리. 
역대급으로 피말리고. 99% 잣- 될 뻔한 경기였습니다.

사와디캅! 아니 사우디.

정규시간 끄나고 추가시간 돌입...!

ㅎ ㄷ ㄷ.  

릴렉스-! 
포기하지 말자.
 
조마조마 하던 찰나.

서- 설마.

“꼬- 꼬올! 조규성!”

울먹. 울컥. 

“캬- 으하-! 살아있네”.

후반 추가 시간 9분에 극적인 동점 골!

새벽까지 잠안자고 시청한 국민들을 완존 개빡치게할 뻔한! 
그러나. 결국. 다행히.  
안빡치게 하는 경기였습니다. ㅎㅎ 

그럼. 사우디전 승리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톡쏘다 방식으로 3가지로 알아보겠습니다.
 
1. 선수들의 닉값, 피파 랭킹으로는 우리가 최소 1,2 골 정도의 손쉬운 승리를 했어야 했지만. 무전술. 행복 축구 전도사. 일명 (재택) 클린스만 감독님.오늘도 “거봐! 내가 이긴가고 했잖아요!” 전술을 구사했습니다.그래도 동점 골 들어가고 포효하는 감독님 모습은 찐- 멋있었습니다.

2. ‘신은 조규성을 버리지 않았다!’ 
나락행. 제대로 타고 있는. 조규성 선수!
신데렐라에서 국민 밉상(?), 국민 족발(?)로 90% 떡락 중이었는데...

오늘은 선발에서 빠지고 후반 교체투입. 종료 1분 전까지. 여전히 삑사리- 까비- 축구만 구사하며. 저런... 식빵! 등심! XX. 욕받이로 뛰고 있었는데.

전. 순간 보았습니다. 조규성 선수의 절실한 눈빛을!

‘이대로 끝나면... 난 완전히 잦 된다!’라는 그의 절절함을.

결국. 하늘이 도와. 조규성의 머리로 설영우의 헤딩 택배 크로스가 날아왔고. 조규성이 폴짝- 꽝-! 헤더로 골망 속에 쏙- 넣었습니다. 

만약 이것도 못넣었다면. ㄴㄴ-!

조규성 선수도 분명히 자신을 비난하는 글, 영상을 봤을 텐데. 빨리 폼 회복하시고.

어쨌거나.
참 잘했습니다! 
축하합니다.

조규성 선수! 
오늘은 한국 축구를 망신, 개망신 위기에서 구하는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3. ‘신은 조현우도 버리지 않았다. 대한민국 축구도 살렸다!’

한 때 빛 현우로 칭송받았던.

하지만.

지난 카타르 월드컵부터 이번 아시안컵까지 쭈욱- 들러리 신세!

김승규 선수 부상으로 아웃되고. 
오랜만에 조별리그 선발 2경기 쭈욱- 뛰었는데.
 
헐...! 2경기 5실점.

“자동문 임? 실화 임?”

서서히- 나락 가고 있는 와중.
오늘도. 조금은 불안.

심기일전!  

연장 후반 막판. 선방쇼 한 번 지대로 펼치더니.

승부차기에 들어가는 순간. 

전. 또. 확실히!

절실함 + 자신감. 조현우 선수의 눈빛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결국 미친 선방으로 승부차기 슛을 2개나 막았습니다.
다시 돌아와줘서 고마워요. 조현우!

사와디캅!

최선을 다한 대한민국 선수들. 그리고 사우디 선수들에게도 진심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출신. 사우디 감독 만치니. 승부차기 끝나기도 전에 칼퇴근. ㅈㄴ 쿨-했습니다!

2월 2일 밤. 아니 3일 새벽 12:30분. 


8강 캥거루. 호주 전은 기사회생한 우리 대한민국이. 2015년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1-2로 진 복수 제대로 들어갑니다! 

손. 이. 황. 조. 4대 유럽파가 골을 넣고. 2골차 이상으로 호주를 발라(?). 이길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결승에서 일본이나 이란 만나. 아시안컵 64만에 우승이라는 변비. 아니 숙원을 시원하게 풀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럼 저도 칼퇴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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